축하합니다.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 검찰총장에 임명된 41회 김각영 동문을 축하합니다.

 이 시대에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진 것같습니다.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는 이때 이 어려움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관심입니다.

 국가적으로 지금 대단히 중요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시기에 말입니다. 대능의 지혜로운 건아여 남팔남아의 기백으로 능이 어려움을 오히려 명예롭게 잘 사명을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능인의 기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용기를 갖으십시오. 담대하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진리가 함께하는 법의 정신 가지고 소신껏 하시오.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행하시오. 그리고 역사에 남는 총장으로 일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지혜로운 총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꾸짖지 아니하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지혜를 넘치게 주실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진실로 간구하십시오. 대전고의 명예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있거든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격려를 해주기 바랍니다. 축복과 건강함이 함께 임하기를 바랍니다.

 남팔의 용사여 !기백을 잃지 마시오.정의의 검찰. 대능의 건아답게 긍지를 갖으십시오.무궁한 발전! 영원한 대능인이여!